인연은 이렇게

칠불사 건립의 인연

1993년 9월 27일, 오후 3시 30분경이었다,

성운 스님이 김천에서 출발하여 지례면을 통과할 무렵, 부항면 하늘 쪽에서 밝고 찬란한 빛이 생겨나는 것이 보였다. 그 빛은 신비로운 일곱 빛깔 무지개였다. 그 빛을 따라서 한적교를 건너 계곡으로 올라가니 큰 금강소나무가 있었다. 바로 그 순간, 뒷산에서는 아주 크고 둥근 모양의 아름다운 붉은 구름이 바로 터위 가까이 하늘에 떠 있었다. 신기하여 합장 배례하고 이것은 지중한 인연이라 생각하고, 주위를 천천히 살펴보니 터의 형상이 연꽃 속에 신선이 봉황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었다. 봉황은 날개를 쭉 펴고 엎드린 모습을 하고 있었다. 얼른 합장을 하고 삼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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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부처님께서 신통묘용(神通妙用)을 보이신 것이라 생각하고, 그 자리에서 환희용약(歡喜踊躍)하였다. 분명 부처님께서 절터를 알려주신 것이라 믿으며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둥근 모양의 아름다운 붉은 구름빛을 나투신 것은 부처님이 빛을 내려주신 것이라고 생각하여 <칠불사>를 건립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후 호국약사여래불모시고 현재의 칠불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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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43, Buhang-ro, Buhang-myeon, Gimcheon-si, Gyeongsangbuk-do, Republic of Korea

칠불사의 위치 및 경관

칠불사는 소백산맥이 흐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칠불사는 소백산맥이 흐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소백산맥은 소백산을 시작으로 속리산, 황악산, 민주지산, 덕유산으로 연결되어 있다. 백운산(민주지산)에서 뻗어난 1.181m의 삼도봉은 북으로는 물한리 계곡이 이어지는 심산유곡이다. 단풍나무, 진달래, 철쭉 등의 관목이 들어차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남으로는 15km의 계곡이 두 갈래로 나누어져 산세가 수려하고 주변의 산과 물이 넉넉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칠불사 아래로는 궁곡천이 흐르고 뒤에는 백운산 삼도봉에서 뻗어나온 비봉산(사건점산)이 있고, 앞에는 활인산이 있다. 앞과 옆에 계곡이 있고 좌청룡 우백호가 자리잡고 있으며 중앙에는 장군 팔뚝처럼 산이 구불구불 힘차게 내려와 있다. 전체를 보면 산봉우리가 여러 겹으로 둘러쌓여 마치 연꽃이 피어 가운데 봉황새가 날개를 펴서 안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 김천시 부항면 칠불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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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사는 소백산맥이 흐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소백산맥은 소백산을 시작으로 속리산, 황악산, 민주지산, 덕유산으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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